PLATORS

이종교배

박민진 | 유페이퍼 | 4,000원 구매

0 0 491 32 0 20 2016-08-16

2016년 남양주시의 한 축사에서 소 마흔 마리가 몬토류 마크가 그려진 사료를 먹고 코에서 피가 섞인 고름을 흘리며 집단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언론은 이 사건을 보도하며 전염병과 가축의 사육환경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하지만 이는 눈속임에 불과했다. 진실은 언제나 잘 보이는 곳에 숨어서 대중을 속이게 마련이다.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이 사건은 언론에 묻혔다. 유명 연예인의 섹스 스캔들과 굵직한 정치뉴스가 언론을 점령했다. 남양주 축사 집단 폐사 사건은 이제 누구의 관심사도 아니었다. 하지만 단 한 사람, 축사 주인 우진만은 예외였다. 우진은 전 재산이나 다름없던 소들이 죽은 이유를 일주일이 지나도록 여전히 이해할 수 없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한 일이라고는..

오난 이야기

박민진 | 유페이퍼 | 4,000원 구매

0 0 503 39 0 46 2016-06-08

하루 단 10분밖에 못 자는 남자가 있다. 매일 새벽 4시 50분 11초에 잠 들어서 새벽 5시 00분 31초에 눈이 떠지는 이 기묘한 불면증의 주인공은 아파트 801호에 사는 독거남 오난이다. 오난은 잠을 자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결국 불면증에 분노한 오난은 벽시계를 부수게 되는데 이 사건으로 오난은 소심한 그의 일상을 깨고 802호에 사는 셀라와의 불편하지만 유쾌한 인연을 만들게 된다.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찾아온 길고양이 다말. 엉뚱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멘탈 갑 고양이 다말을 통해 오난은 멘붕에 빠지게 되는데... 과연 오난은 불면증을 이기고 숙면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하루 3분 리더의 생존법

박민진 | 유페이퍼 | 4,000원 구매

0 0 495 50 0 110 2016-04-05

인생에는 너무 중요해서 잊지 말아야 할 잠언들이 있다. 그런 잠언에 주기적으로 노출되지 못하면 인간은 그냥 사는 대로 사는 인생이 되어버린다. 생각하며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늘 가까이에 책을 두고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내가 잊었던 것은 무엇인지, 내가 가려던 방향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주는 힘, 그 힘이 바로 이 책에 있다. 잠언이라고 해서 고전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통찰력은 모든 분야에서 올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크게 인간의 내면과 인간관계, 잠재력, 테크놀로지라는 네 가지 영역에서 인사이트 제공하고 있다. 회사생활을 하는 샐러리맨이든, 현실을 온몸으로 겪고 있는 흙수저든, 리더..

주식투자를 위한 최소한의 지식

박민진 | 유페이퍼 | 4,000원 구매

0 0 808 35 0 184 2016-03-07

‘나는 왜 주식투자를 시작했는가?’ 책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질문에 먼저 답해야겠다. 내가 시장에 처음 들어갔을 때는 KOSPI가 연일 하락 중이었고 여기저기서 위기라는 말이 들릴 때였다. 보통 시장 상승기에 주식을 시작하는 사람들과는 반대였다. 그렇다고 해서 저점매수를 하겠다는 당찬 각오로 주식시장에 처음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그냥 주식시장에 뛰어들겠다는 생각을 했던 때와 하락세가 맞아 떨어진 것뿐이었다. 주식투자를 마음먹었던 이유도 단순했다. 점점 낮아지는 은행 금리에 만족할 수 없었고 결국에는 도저히 내가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으로까지 금리가 떨어졌다. 그때 몇 권의 책을 읽었는데 공교롭게도 그 책들은 하나같이 주식에 투자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하..

인문학적 자기계발

박민진 | 유페이퍼 | 5,000원 구매

0 0 724 24 0 80 2016-01-26

시중에 나와 있는 자기계발서적은 사람들에게 막연한 환상을 심어준다. 이 책만 읽으면 습관이 바뀌고, 책 100권을 읽은 것과 같은 효과를 얻고, 투자의 귀재가 되며 성공의 열쇠를 갖게 될 것만 같은 환상. 하지만 그들 대부분은 그들이 말하는 것을 실천해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 책을 팔아서 돈을 번 것에 지나지 않다. 필자 역시 자기계발 서적을 읽으며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추구했다. 그러다 문든 회의가 느껴졌다. 아는 것은 늘어나는데 바뀌지 않는 삶과의 괴리감 때문이었다. 왜 아는 것이 삶으로 살아지지 않을까? 존재를 변화시키는 자기계발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어떻게 하면 시중의 쓰레기 같은 책들이 주는 혼란스런 가르침을 걸러내고, 삶을 변화시키는 코어지식(Core Kn..

30대를 위한 손자병법 강독회

박민진 | 유페이퍼 | 4,000원 구매

0 0 861 39 0 84 2015-11-16

<<전쟁의 승패를 결정짓는 다섯 가지 기본 요소란 첫째가 정치이고, 둘째가 기후이고, 셋째가 지리이며, 넷째가 장수이고, 다섯째가 법제이다.>> 전쟁이나 정치와 관련된 고전들을 읽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전쟁에서 패배하지 않는 방법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알려준다는 것이다. 정의나 공의 같은 가치를 떠나서 일단 치열한 전쟁터에서 어떻게 하면 승리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그런 점에서 오늘날의 치열한 한국사회에 병법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필독서가 되었다. 손무 역시 이 목적에 철저하게 부합하여 손자병법을 썼다. 단적인 예로 손무는 전쟁을 기만술이라고 정의했다. 다시 말해 속임수라는 뜻이다. 왼쪽을 칠듯하나 오른쪽으로 치고, 전방을 칠듯하나 후방을..

성공하는 팀장은 삼략을 읽는다

박민진 | 유페이퍼 | 3,900원 구매

0 0 972 35 0 109 2015-10-26

팀장은 리더다. 리더는 팀을 통해 목표 이상의 성과를 내야 하는 사람이다. 목표 이상의 성과를 내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다. 일 하는 시간을 과도하게 늘리는 방법도 있고, 팀원들을 쥐어짜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실제로 많은 팀장들이 팀원들을 이런 식으로 다루고 있다. 하지만 삼략을 쓴 황석공은 정치, 즉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을 인의 도덕에 두었다. 공자가 이야기 한 인과 같이 팀장이 기본적으로 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오늘날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리더와 삼략이 말하는 리더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하지만 삼략의 리더야 말로 조직의 기강을 확립하고, 팀원들을 하나로 결속시키며, 유능한 인재를 확립할 뿐 아니라 간신과 영웅을 가려내는 진정한 리더다. 필..

이기는 사람들의 우아한 생존법

박민진 | 유페이퍼 | 3,500원 구매

0 0 782 35 0 118 2015-09-10

내가 원하는 대로 살겠다는데 비웃음과 조롱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다르다는 이유로, 주류가 아니라는 이유로, 현실을 모른다는 이유를 들어가며 말린다. 하지만 이런 말들은 이유를 불문하고 나답게 살지 말라는 소리다. 그러니까 무시해도 좋다. 인생을 두 번 살아 본 사람은 없다. 한 번 주어진 인생을 가지고 남의 인생까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사람은 애초부터 없다. 누가 무슨 자격을 가지고 타인의 삶을 규격화 할 수 있단 말인가. 삼포, 오포를 넘어 이제는 칠포 세대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은 저마다 가슴 속에 이런 두려움이 있다. “내가 원하는 삶을 선택하는 게 가능할까?” 이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늘도 많은 청년들이 꿈은 고사하고 제대로 된 줏대..

퇴근 후 저녁 9시반: 위기를 경영하라

박민진 | 유페이퍼 | 4,900원 구매

0 0 621 23 0 88 2015-07-21

1. 총체적 난국 대한민국은 현재 총체적 난국이다. 국내적으로는 비정상적인 부동산 거품과, 높은 가계대출, 낮은 임금 증가율, 기업의 부실과 사회 불안정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상황이 그리 좋지 않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2015년에는 드디어 미국이 경제 회복세와 더불어 금리를 인상했다.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상될 금리는 한국의 가계부체와 기업 경영에 엄청난 타격을 줄 것이다. 최악의 경우 우리나라 30대 기업 중 15개는 사라질 것이며, 많은 샐러리맨들이 어쩔 수 없이 직장을 나와야 할 것이다. 위기는 갑자기 닥치지 않는다. 시그널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지만 우리는 데이터가 아닌 욕망을 따라 현실을 해석한다. 그..

한 권으로 끝내는 크리스천 데이트 코치

박민진 | 유페이퍼 | 10,000원 구매

0 0 2,096 103 0 206 2014-10-29

개정판을 내면서 크리스천 데이트 코치가 2012년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많은 크리스천 청년들에게 이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피드백을 읽으며 한 가지 깨달았던 점은 크리스천 청년들이 데이트를 신앙 위에 견고하게 세우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다만 그 방법을 잘 모를 뿐이었다. 그런 갈증을 크리스천 데이트 코치가 조금이나마 풀어주었다는 사실에 지금도 참 감사하다. 하지만 기존의 크리스천 데이트 코치는 여덟 권이나 되는 분량 때문에 읽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여덟 권의 크리스천 데이트 코치 시리즈 크리스천 데이트 코치 파트1(가치관 바로잡기) 크리스천 데이트 코치 파트2(이성관 세우기) 크리스천 데이트 코치 파트3(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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